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진단/검사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당뇨 환자는 공복 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을 이용하여 공복혈당검사를 당뇨 진단에 이용한다.
정상인의 공복혈당은 100mg/dL 미만이다. 그러나 공복 시 혈당이 126mg/dL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시간 관계없이 혈당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한 운동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지방우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당뇨병과 운동
당뇨병 환자의 사망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잘 생기는 고지혈증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체중 감소가 없어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도 혈당 개선 효과가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혈당이 약 20~25㎎/㎗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뇨의 운동 시 효과
운동은 당뇨를 가진 어르신 환자에게 실시되는 주요 방법 중 하나이다. 운동 중에는 글루카곤의 분비가 증가되고 혈당은 감소한다.
▪️당뇨의 운동 시 효과
01. 혈당의 조절
02. 근육의 인슐린 감수성 증가
03. 근육에 당 이용률을 증가
04. 적은 인슐린으로 많은 당을 근육에 에너지로 이용
05.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향상
- 운동 시 주의사항
운동을 하는데 당(glucose)이 필요하지만, 당뇨를 앓는 사람들은 기본 혈당치가 너무 높거나(250mg/dl 이상) 낮아지면(100mg/dl 이하) 곤란을 겪기 시작할 수도 있다.
운동시 주의사항
당뇨 전문가 대부분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 혈당치가 250 혹은 300mg/dl 아래에 있도록 권장한다.
1. 반드시 운동 전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혈당이 100mg/dL 이하면 간단히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3. 혈당이 100~250mg/dL 이면 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4. 혈당이 250mg/dL 이상이면 운동을 연기, 소변에 케톤검사를 해야 한다.
5. 케톤이 검출되면 인슐린을 투여하여 혈당이 250mg/dl 이하로 내린 다음 운동을 실시한다.
6. 운동은 식후 1~3시간 후에 실시한다. (식전 운동은 저혈당 우려-사탕, 초콜렛 준비)
7. 장시간 운동 시에는 30분마다 당분을 섭취한다.
8. 운동 중 관절이나 근육의 손상에 주의하고, 운동화는 발에 잘 맞아야 한다.
9. 합병증을 주의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